DBR 매거진에서 소개된 스페셜리포트를 주제별로 소개합니다.
Oriental Wisdom
109호(2012년 7월 Issue 2)
<맹자>의 ‘만장편’에는 상우(尙友)라는 말이 나옵니다. 맹자는 제자 만장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한 고을의 선한 선비가 되면 그 고을의 선한 선비들을 벗으로 사귀고, 한 나라의 선한 선비가 되면 그 나라의 선한 선비들을 벗으로 사귀며, 천하의 선비가 되면 천하의 선비들을 벗으로 사귄다. 천하의 선한 선비를 벗으로 사귀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면 위로 거슬러 올라가 옛 사람과 이야기한다.” 옛 성현들이 써놓은 고전과의 만남이 바로 상우입니다. 과거로부터 지혜를 빌리기 위해 동양 고전을 읽는 CEO들이 많습니다.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지금까지의 경영학 이론을 넘어설 무언가가 절실합니다. 고전의 매력은 시대를 관통해 지금 우리가 직면한 현실의 문제에 대해서도 새로운 지혜와 통찰력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DBR은 국내 최고의 동양 고전 전문가들과 함께 동양 고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경영에 주는 깨달음이 무엇인지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 인간과 사회, 그리고 기업 경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