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 매거진에서 소개된 스페셜리포트를 주제별로 소개합니다.
Space & Location
108호(2012년 7월 Issue 1)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입지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운송비였습니다. 운송비가 적게 드는 곳이 공장을 짓는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20세기 후반부터 교통과 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공간의 중요성은 줄어드는 듯했습니다. 사람들은 화상으로 통화하고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실리콘밸리나 할리우드 같은 곳에 모여서 집적 효과를 보고 있고 자영업자들은 목 좋은 곳에 가게를 내기 위해 발품을 팝니다. 기업들은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를 이용해 고객들의 소비행태를 지도상으로 분석하고 현장에서의 체험마케팅에 더욱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스마트폰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은 이제 필수가 됐습니다. 공간과 입지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DBR은 이번호 스페셜 리포트로 Space와 Location의 중요성과 이를 활용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조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