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인 루지 부산-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GS리테일 MOU 체결식. 스카이라인 루지 제공
뉴질랜드 대표 액티비티인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에 2025 APEC 정상회의를 맞아 방한한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뉴질랜드 총리가 방문했다.
스카이라인 루지는 지난달 30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및 GS리테일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를 비롯해 던 베넷(Dawn Bennet) 주한 뉴질랜드 대사,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오시리아 관광단지 주요 시설 간의 전략적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 △연계 상품 및 판매 채널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부산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스카이라인 엔터프라이즈 이사 사라 오트리(Sarah Ottrey)의 환영사가 이어졌으며, 부산의 시화이자 뉴질랜드 자생식물인 동백나무를 함께 심는 기념 식수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식수는 부산과 뉴질랜드의 우정과 상생의 상징으로서 깊은 의미를 더했다.
한편 스카이라인 루지는 1985년 뉴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중력 주행형 어트랙션으로, 국내에는 2017년 통영에 첫 지점을 오픈한 이후 2021년 부산 기장에 두 번째 지점을 개장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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