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C인터내셔널 제공
㈜SMC인터내셔널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디저트39(DESSERT39)’가 해외 주요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며 ‘K-디저트’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디저트39는 건강과 트렌드를 동시에 잡은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최근 몽골·필리핀·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몽골 울란바토르 중심가에 오픈한 1호점은 하루 약 9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말 국영백화점 인근에 2호점이 오픈될 예정이다. 현지 파트너사 블루몬 그룹(BLUEMON GROUP)과 함께 매장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떡볶이 세트’ 등 현지화 메뉴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11월 말 마닐라 최대 쇼핑몰인 ‘SM 몰 오브 아시아’에 1호점을 오픈하고, 미국에서는 101 Holdings In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워싱턴 D.C., 버지니아, 메릴랜드를 시작으로 향후 150개 매장 확대를 목표로 한다.
디저트39의 대표 메뉴인 크로칸슈, 도쿄롤, 베이글 등은 한국적 감성과 글로벌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저당 웰빙 디저트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제로칼로리·저당 음료 역시 인기를 끌며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카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브랜드 관계자는 “K팝이 세계 음악 시장을 선도했다면, 이제는 K디저트가 글로벌 미식 문화를 주도할 차례”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메뉴 개발과 해외 매장 확대를 통해 한국 디저트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MC인터내셔널은 ‘Zero Sugar, Zero kcal - So Delicious!’ 슬로건 아래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품질 혁신을 이어가며, 글로벌 디저트 시장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