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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2015년까지 로직스의 경영 성과 변화 추세

411호 (2025년 2월 Issue 2)

정리=김윤진
동아일보 기자
truth311@donga.com
최종학 최종학
최종학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최종학 교수는 서울대 경영대학 학사와 석사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회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콩 과기대 교수를 거쳐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에서 우수강의상과 우수연구상을 다수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숫자로 경영하라』 시리즈 1, 2, 3, 4, 5권과 『재무제표 분석과 기업 가치평가』 『사례와 함께하는 회계원리』, 수필집 『잠시 멈추고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acchoi@snu.ac.kr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로직스의 경영 성과 변화 추세

논란이 된 부분은 에피스의 누적 가치변동분을 일시에 로직스 회계장부에 반영해야 하는 점이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에피스의 가치는 2014년까지는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블확실성이 커서 신뢰할 만한 가치평가를 할 수 없었다. 그러다 2015년 경쟁사를 제치고 1등으로 약품 개발에 성공하고 시판허가를 받은 결과 불확실성이 줄어들어 신뢰할 만한 가치평가가 가능해졌다. 따라서 가치평가를 통해 계산된 누적 가치상승분을 한꺼번에 회계장부에 반영해 로직스는 4조5000억 원의 영업외수익(종속기업투자이익)을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