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7호 (2024년 12월 Issue 2)
2005년 말까지 인텔의 CEO들은 모두 박사학위를 지닌 개발자 출신이었으나 이후 2021년 초까지 15년 동안(2005년 11월~2021년 2월) 마케팅, 공급망·제조, 재무 등 비기술 분야에 배경을 둔 CEO들이 연이어 회사를 이끌었다. 이들은 여러 전략적 실수를 저질렀고 단기 성과에 치중한 월스트리트형 리더들로 재임 중 성과에만 집중한 나머지 인텔의 미래를 망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