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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환대 개념과 서비스 개념 간의 비교

377호 (2023년 9월 Issue 2)

강보라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

필자는 미디어문화연구자다. 맛있는 걸 먹기만 해서는 치솟는 엥겔지수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여겨 음식 관련 글을 쓰기 시작했다. 『디지털 미디어 소비와 젠더』 『AI와 더불어 살기』 등을 함께 썼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간하는 『한류백서』에서 ‘음식한류’를 2019년부터 지금까지 담당하고 있다.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으로 대학에서 강의와 연구를 병행 중이다.
b-hind@yonsei.ac.kr
동서양의 환대 개념과 서비스 개념 간의 비교

현대로 넘어오면 동서양의 환대 개념이 오히려 공통분모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 오늘날 자본주의하에서 발전한 서비스(service)를 주고받을 때는 대가가 발생하지만 전통적 환대에서는 주객이 대등하고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