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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충격 조건의 쥐들과 관찰 조건의 쥐들 간 스트레스 수준 비교

377호 (2023년 9월 Issue 2)

고영건 고영건
고영건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

필자는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삼성병원 정신과 임상심리 레지던트를 지냈고 한국임상심리학회 임상심리 전문가와 한국건강심리학회 건강심리 전문가 자격을 취득했다. 미국 예일대 심리학과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한국임상심리학회장을 지냈다.
elip@korea.ac.kr
전기충격 조건의 쥐들과 관찰 조건의 쥐들 간 스트레스 수준 비교

관찰 조건의 쥐들이 들어간 실험용 상자는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전기충격이 전혀 주어지지 않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기충격 조건 쥐들의 실험용 상자와 동일했다. 관찰 조건의 쥐들과는 다르게 전기충격 조건 쥐들에게는 50볼트(V)의 강도로 2분마다 10초 간격으로 전기충격이 주어졌다. 결과적으로 전기충격 조건 쥐들은 ‘전기고문이 끝없이 지속되는 지옥’을 경험했다. 계속해서 전기충격을 받은 쥐들과 유리창 너머로 고통받는 동료 쥐들을 관찰하기만 한 쥐들 중 어느 쪽이 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