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7호 (2023년 9월 Issue 2)
연구진은 실험 첫날, 연구 참여자들에게 높은 농도의 코감기 바이러스를 투입했다. 연구 참여자들을 긍정 정서 유형에 따라 상, 중, 하 세 집단으로 구분한 다음, 5일 동안 그들의 신체적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에 의해 영향을 받는 긍정적 정서 유형은 감기의 객관적인 증상과 주관적인 증상 모두에 분명한 영향을 줬다. 낮은 스트레스 경험으로 높은 수준의 긍정 정서를 경험하는 집단이 중간 수준 나의 긍정 정서를 경험하는 집단보다, 그리고 중간 수준의 긍정 정서를 경험하는 집단이 낮은 수준의 긍정 정서를 경험하는 집단보다 감기에 걸리는 빈도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