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고객센터
Top
검색버튼 메뉴버튼

정국의 개운 방법

375호 (2023년 08월 Issue 2)

김두규
우석대 교양학부 교수

김두규 교수는 한국외대 및 동 대학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대에서 독문학, 사회학, 중국학을 수학한 후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해 1994년부터 우석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0년에 공식적으로 독일 문학에서 풍수지리로 전공을 바꾸었다. 2007년부터 2017년 4월까지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풍수지리)으로, 2017년 5월부터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민속학)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주의 탄생(2017)』 『권력과 풍수(2021)』 등 총 24권의 역서와 저서를 집필했고 ‘사주이론들의 사회사적 배경 연구 시론’ 외 10여 편의 사주와 풍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dgkim@woosuk.ac.kr
정국의 개운 방법

조선에 태어난 정국이 고달픈 삶을 견디지 못해 한양의 족집게 점쟁이를 찾아갔다면 점쟁이는 한숨부터 쉬었을 것이다. 그 신세를 동정한 양심적인 사주쟁이라면 [표 2]와 같은 도표를 그려서 운을 고칠, 즉 개운(開運)할 방법을 알려주면서 물(水)과 나무(木)에 해당하는 것을 보완하라고 조언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