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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의 새로운 트렌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이 중심 도시와 주변 지역의 집적과 연계를 통해 혁신 역량을 키우는 ‘메가시티리전(MCR)’ 육성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현 주소: 세계 20개 MCR의 경쟁력을 평가한 결과, 한국 경인권(서울·경기·인천)과 부울경권(부산·울산·경남)은 각각 11위와 14위로 조사됐다.

원인과 대책: MCR의 핵심 경쟁력인 지역 내 광역교통망이 부족하고, 지식 기반 산업으로의 전환도 늦다. 글로벌 역량은 최하위 수준이다. 인재와 자본이 넘나들 수 있도록 글로벌 인프라를 확충하고 혁신 클러스터, 연계성, 통합 거버넌스(지역내 의사결정 체제)를 갖춰야 세계 MCR과 경쟁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