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마치고 현재 박사과정에 있다.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HCI)분야에서 데이터사이언스를 공부했고 주로 인공지능 기술과 인간이 함께 협력해가는 모델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현재는 소셜임팩트 벤처캐피털 옐로우독에서 AI펠로우로 일하고 있다. jane@yellowdog.kr
꼭 개발자만이, 이 인공지능(AI) 모델을 실제 상황에 쓰는 것에 대해 은근한 공포를 느끼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실사용자들은 더한 것 같다. 사람보다 결정을 기가 막힐 정도로 더 잘해내는 모델이 있을지언정 혹시 그 모델이 어딘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의심부터 하게 된다고 한다. 학계에서 모델의 성능이 너무 좋게 나온 논문에 대해서는 유독 재차 검토를 하는 것과 비슷한 이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