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호 (2018년 10월 Issue 2)
구성원들에게 변화된 행동을 보여주고자 할 때 왜 습관의 단계까지 도달해야 하는 것일까? 습관이란 자동화된 행동이기 때문이다. 자동화됐다는 말은 대뇌피질의 의식적 경로를 거치지 않고 피질 아래 대뇌 바닥에 자리잡고 있는 기저핵(basal ganglia)에서 무의식적으로 처리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유한(有限)한 인지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뇌의 작동 원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