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호 (2018년 7월 Issue 1)
아이가 바뀌었다니 실제 친자를 기르고 있는 저쪽 부모를 만나야 했습니다. 만나보니 시골에서 허름한 전파상을 운영하며 간신히 생계를 유지하는 집안입니다. 하지만 넉넉하지 않은 환경임에도 아빠 ‘유다이’는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놀아주는 친구 같은 아빠입니다. 친자 ‘류세이’는 그 집의 세 아이 중 맏이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양쪽 집안은 일단 자주 만나면서 주말에는 아이를 바꾸어 생활하며 서로에게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