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호 (2018년 4월 Issue 2)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가장 화제가 된 색조 화장품 브랜드는 마리 달가(MarieDalgar, 玛丽黛佳)다. 이 브랜드는 밀레니얼 고객의 디지털 쇼핑 행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시도하고 있다. 마리 달가는 웨이보 등 SNS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고객과 소통한다. 판매 채널은 온라인 위주로 운영하며 선별적으로 혁신적인 오프라인 매장 포맷을 실험한다. 마리 달가는 텐마오 화장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색조화장품 무인 판매기’를 설치해 3일 만에 립스틱 1600개를 판매했다. 무인 판매기 한 대당 립스틱 판매량은 오프라인 매장의 1주 일 판매량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