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호 (2017년 12월 Issue 1)
젊은 욜로족의 여유 있는 삶을 자극하면 될 것인가? 이 시대의 여유는 젊은이들뿐 아니라 시니어에게까지 퍼져 나가고 있는 해피 바이러스다. 입시를 준비하는 10대 청소년, 취업을 앞두고 있는 20대 대학생, 취업이라는 관문을 넘어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30대, 아이를 키우고 있는 40대 부부, 생업에서 물러나 노년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시니어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른 여유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나이가 아니라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바라보는 ‘여유’의 의미는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