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호 (2017년 8월 Issue 2)
사람은 ‘왜?’라는 생각보다 ‘당연히!’ ‘원래 그래!’를 더 쉽게 떠올린다. 때문에 변화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원래’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이 창의성을 저해시키는 원인이 된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고 많이 강조해도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 창의적 사고는 강조나 강압에 의해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어떤 기능이 필요한가?’에 초점을 맞춰 생각해보는 것이 그 방법이다. 제품 혹은 서비스 그 자체에서 벗어나 달성하고자 하는 ‘기능’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현재의 방법이나 구조를 생각하기보다 그것이 수행하는 ‘기능’에 집중하는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