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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위치아

220호 (2017년 3월 Issue 1)

서광원
인간·자연생명력연구소장

필자는 경향신문, 이코노미스트 등에서 경영 전문 기자로 활동했으며 대표 저서로는 대한민국 리더의 고민과 애환을 그려낸 『사장으로 산다는 것』을 비롯해 『사장의 자격』 『시작하라 그들처럼』 『사자도 굶어 죽는다』 『살아 있는 것들은 전략이 있다』 등이 있다.
araseo11@naver.com
웰위치아

자연은 살아 있어야 할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내지 않는 생명체에겐 아주 가혹하다. 가차 없이 생과 사의 갈림길로 보낸다. 그래서 지금 이 시간 살아 있는 생명체들에게는 반드시 살아 있는 이유가 있다. 하지만 자연은 무작정 냉혹하지는 않다. 확실한 기준이 있다. 바뀌는 환경에 자기만의 답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엔 가차 없이 제거하지만 자기만의 답을 제시할 경우엔 살 기회를 준다. 무엇보다 그것이 독창적이고,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불확실한 환경에서 효과가 있는 것이라면 아주 후한 보상을 한다. 자연 속에서 이런 생존전략을 찾다 보면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평범한 게 없다는 점이다. 극한 환경에서는 극한의 생존법이 필요하다. 지금 한계라고 생각하는 울타리를 뛰어넘어야 생존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