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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관련 검색활동(동의율)

216호 (2017년 1월 Issue 1)

윤덕환
- (전)인천대 소비자·아동학과 겸임교수
- (현)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 콘텐츠사업부장

dhyoon@trendmonitor.co.kr
송지혜
-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
김현진 김현진
김현진
동아일보 편집장·경영학박사
bright@donga.com
소비 관련 검색활동(동의율)

무섭게 성장하던 국내 명품 시장이 본격적인 저성장 기조에 접어들었다. 기존 ‘성공 공식’과 다른 ‘생존 공식’을 쓰기 위한 관련 업계의 움직임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럭셔리 마케터들은 이제 기존에 생각지도 못했던 시장 환경을 염두에 둬야 한다. 소비자들이 이제 습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성능이나 디자인은 괜찮은 ‘가성비’ 지향적 소비를 추구한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소비자들이 능동적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가성비 갑(甲)’ 상품을 찾는 추이는 기존 브랜드 권위를 떨어뜨리고 있다. 가성비 소비는 또한 제품의 상대적 평가보다 객관적 효용성을 중시하는 ‘절대 가치’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 한편 ‘중국’과 ‘밀레니얼세대’라는 키워드로 대변되는 핵심 고객의 니즈가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점도 놓쳐선 안 될 포인트다.

이에 대응하는 디지털 혁신, 가치사슬의 재정리, 운영 체계상의 혁신 등이 절실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