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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실적

215호 (2016년 12월 Issue 2)

이재형
엠지알브이(MGRV) CHRO, 이사

필자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휴먼컨설팅그룹(HCG) 수석 컨설턴트를 거쳐 인공지능 스타트업 수아랩(현 코그넥스 코리아)과 핀테크 스타트업 어니스트펀드의 조직/인사를 총괄했다. 현재는 코리빙(Co-Living) 브랜드 맹그로브(Mangrove)를 운영하는 임팩트 비즈니스 기업 MGRV의 피플 그룹을 리드하고 있다. 저서로 『초개인주의: 가장 인간다운 인간, 조직, 그리고 경영에 대하여(한스미디어, 2022)』, 공저로 『네이키드 애자일: 경영의 눈으로 애자일 바로보기(미래의 창, 2019)』가 있다.
re.jae@kakao.com
카페베네 실적

카페베네는 커피 맛보다 매장의 편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스타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및 이미지 전략으로 차별화를 이뤄내면서 치열한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최단 기간에 최다 매장 수 돌파, 업계 최초 500호점 돌파 등의 성공신화를 이룩했다. 하지만 이후 수익성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카페베네의 실패 원인은 커피전문점으로서 명확한 포지셔닝을 구축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한 점, 신메뉴 출시에 있어 선택과 집중에 실패한 점, 브랜드 및 가맹점 관리에 실패한 점, 명분과 실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실패한 점 등을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