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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패션, 프리미엄 포지셔닝 삼각형

200호 (2016년 5월 lssue 1)

김현진 김현진
김현진
동아일보 편집장·경영학박사
bright@donga.com
럭셔리, 패션, 프리미엄 포지셔닝 삼각형

온라인 유통 채널 확대 및 소비 패턴의 변화로 럭셔리 업계는 일대 변혁을 경험하고 있다. 이런 시대에 럭셔리 업계 또는 럭셔리 마케팅을 추구하는 기업들은 과거 럭셔리 업계의 성공 공식과 새로운 질서 사이의 균형을 찾는 일에 주력해야 하다. 럭셔리 산업의 팽창은 급속한 성장으로 구성원 내 불평등을 경험하게 된 신흥 개발도상국 내에서 역풍을 맞기도 하다.

이러한 정치적, 사회적 이슈가 럭셔리 업계 내 ‘보이지 않는 적’으로 떠오른 것이다. 온라인은 여전히 럭셔리 제품을 소개하기에 최적화된 채널은 아니다. 그럼에도 대세를 거스를 수 없다면 스스로 철학을 세워야 한다.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는 일’보다 ‘해서는 안 되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균형 감각도 필요하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