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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변화에 따른 브랜드편익 가중치 변화

200호 (2016년 5월 lssue 1)

여준상 여준상
여준상
필자는 고려대 경영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사단법인 서비스마케팅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저서로 『한국형 마케팅 불변의 법칙33』『역발상 마케팅』등이 있다.
marnia@dongguk.edu
시대변화에 따른 브랜드편익 가중치 변화

고성장 시대에는 브랜드 가치 중 나를 알리고 남들에게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하는 ‘이미지 편익’에 소비자들이 높은 가치를 뒀다. 하지만 저성장 시대에는 브랜드를 통해 기능적 만족을 얻는 ‘성능 편익’으로 가중치가 옮겨갔다. 저성장 시대에는 이미지 편익의 인플레이션이 꺼지면서 브랜드로부터 얻는 편익이 감소할 개연성이 있다.

이런 개연성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이미지 편익의 거품이 꺼져 총 편익이 감소하더라도 다른 편익을 증가시켜 총 편익을 회복시키는 전략을 쓸 수 있다. 또 ‘실용성을 겸비한 양면적 프리미엄 브랜딩’을 시도할 수도 있다. 럭셔리의 핵심 가치인 미(美)를 살리면서도 품질과 성능을 강화해 소비자 스스로 ‘가치소비’를 했다고 여길 수 있게 하는 것이 솔루션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