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호 (2016년 3월 lssue 1)
한섬이 만든 프리미엄 핸드백 브랜드 ‘덱케’가 출범 만 2년이 되기도 전에 국내 패션업계가 주목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핸드백 브랜드로서는 ‘약점’이라 할 수 있는 ‘made in Korea’, 역사가 짧은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을 딛고 프리미엄 핸드백 브랜드의 ‘루키’로 떠오른 이 브랜드의 성공 요인을 몇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1) 브랜드 중심에서 디자인 중심으로 바뀐 소비 트렌드
(2) 기존 명품 브랜드가 갖지 못한 ‘독특함(uniqueness)’과 개성
(3) ‘절대가치’를 위한 소재 투자
(4) 오감을 자극하는 디테일 마케팅
(5) 럭셔리의 본질에 입각한 SNS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