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호 (2009년 2월 Issue 1)
신재생 에너지의 경제성은 아직 미흡하다. 관련 신기술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녹색 성장의 성패도 신재생 에너지 기술개발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국가와 기업에 큰 기회이며 위험 요소다. 연료별 발전 단가를 보면(표 1 참조) 현재 태양광 발전은 원가 보상 없이 보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경제성이 부족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그린홈 같은 정책은 탄소 배출 저감에 단기적으로 도움을 주지만 경제성장 면에서는 오히려 부담을 준다. 그러므로 현 시점에서는 기술개발에 더욱 집중 투자해 고효율 제품을 생산하도록 유도하는 게 더 중요하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할 수 있는 제품을 경쟁 국가보다 절대적으로 앞서 개발해야 한다. 나중에 언급할 인공광합성 기술이 개발되면 탄소 자원화도 가능하다. 현 수준에서 비효율적인 기술에 예산을 투자하면 나중에 후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