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호 (2015년 12월 Issue 1)
중국에서 한국 제품의 인기나 힘이 예전 같지가 않다. 분명 뛰어난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데 기술적으로는 여전히 부족한 듯한 중국산 제품들이 시장점유율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심지어 한국인들이 중국 제품에 열광하는 사태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중국의 UX 기술 수준이 한국의 UX 디자인 수준에 버금갈 정도로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들은 지금이라도 막연히 중국의 UX 수준을 얕보는 등의 편견과 오해에서 벗어나 중국의 문화적 맥락과 사람들의 경험을 이해하고 UX 전략을 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