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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헌이익의 개념

25호 (2009년 1월 Issue 2)

장승세
모니터그룹 서울사무소 부사장

필자는 서울대 섬유고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3년 이상의 전략 컨설팅 및 M&A 관련 경험을 갖고 있으며, 특히 성장 전략 및 시나리오 플래닝 분야의 전문가중 한 명이다. 모니터그룹에서는 주로 글로벌 에너지, 화학, 중공업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사업 발굴 및 육성, 마케팅 전략 수립, 턴어라운드(Turnaround)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
seungse_chang@monitor.com
공헌이익의 개념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단위당 공헌 이익에 근거해 제품 수익성을 평가하고 영업 우선순위를 선정 할 필요가 있다. 공헌 이익은 매출액에서 변동비를 뺀 것으로, 고정비를 제품별로 배분하지 않기 때문에 매몰원가를 배제한 이익 개념이라 할 수 있다.(그림 3 참조) 공헌 이익에 근거해 제품별 수익성을 평가하면 매몰원가 개념이 제품별로 배분되어 의사결정의 왜곡을 가져오는 오류를 바로 잡을 수 있다. 또 제품별 수익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부 전체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제품 판매의 우선순위를 설정(사업부 전체의 총 공헌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단위당 공헌 이익이 높은 제품부터 우선순위로 판매)하고 이를 수주 활동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