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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들과 부적응적인 삶을 산 사람들 간의 적응기제 분포 차이

179호 (2015년 6월 Issue 2)

고영건 고영건
고영건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

필자는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삼성병원 정신과 임상심리 레지던트를 지냈고 한국임상심리학회 임상심리 전문가와 한국건강심리학회 건강심리 전문가 자격을 취득했다. 미국 예일대 심리학과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한국임상심리학회장을 지냈다.
elip@korea.ac.kr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들과 부적응적인 삶을 산 사람들 간의 적응기제 분포 차이

1937년 미국 하버드대에서는 기념비적인 연구가 시작됐다. 하버드대 학생들 중에서도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학생들을 선발한 다음에 그들의 실제 삶을 70년 이상 추적 조사했다. 이 스터디의 결론에서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들과 부적응적인 삶을 산 사람들 간의 핵심적인 차이는 바로 ‘적응기제’ 분포에서의 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랜트 스터디의 교훈을 토대로 성공하기 위한 CEO의 조건을 정리해보면 결국 ‘억제’ ‘예상’ ‘유머’ ‘승화’ ‘이타주의’의 적응기제를 활용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또한 성공적인 CEO 후계자 선정을 위해서도 이 같은 다섯 가지 적응기제를 골고루 키워왔고 또한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