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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대웅제약의 SoP 사례

147호 (2014년 2월 Issue 2)

조진서 조진서
조진서
동아일보 기자
cjs@donga.com
[그림1] 대웅제약의 SoP 사례

1990년대 후반부터 한국 기업에도 지식경영을 위한 IT 시스템과 평가 시스템, 그리고 사내 커뮤니티(Community of Practice)가 많이 보급됐지만 애초 기대만큼 성과가 나지 않아 유명무실해진 경우가 많다.

대웅제약, 매일유업, 대교에서는 영업 고수들의 노하우를 전파하기 위해 KMS(knowledge management system)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팬클럽 모임을 만들어 고수가 하수를 가르치도록 했다. 놀랍게도 아무런 금전적 보상 없이도 고수들은 휴가까지 희생하가며 제자들을 가르쳤다. 경영진의 관심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도 서로 지지고 볶으며 정을 쌓고 마음을 열게 하는 장을 만들어준 것이 주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