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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손자병법>과 포터 가치사슬의 연결

136호 (2013년 9월 Issue 1)

문휘창 문휘창
문휘창
- (현)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 (현)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장
- (전)미국 워싱턴대, 퍼시픽대,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헬싱키 경제경영대, 일본 게이오대 등 강의
[그림1] <손자병법>과 포터 가치사슬의 연결

손자의 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전략은 포터의 경제적 이윤을 창출하는 가치사슬(Value Chain)과 연결시킬 수 있다. 기업은 일련의 활동을 통해 경영활동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가치사슬이라고 한다.
포터는 가치창출 활동을 주요활동 (Primary Activities)과 지원활동(Support Activities)으로 구분했다. 기업의 가치사슬은 단순히 분리된 활동의 집합이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으로서 가치사슬 각 활동 간의 매끄러운 연계와 조정을 통해 전반적인 비용을 줄이거나 차별화해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가치사슬 각 활동 간의 효율적인 연계를 통한 비용절감은 손자의 속승을 통한 전쟁비용을 줄이는 과정과 연결시킬 수 있다. 가치사슬의 지리적 배치를 통한 가치창출 활동은 손자의 현지조달 개념과 연결시킬 수 있는데 이는 외부의 자원을 이용해 자체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