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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다양성이 꽃을 피웠던 사례

비잔틴제국: 적극적으로 개방을 한 비잔틴이 다양성으로부터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익은 자체적, 내부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모순의 해결. 용병(傭兵)이 가장 대표적. 다양성은 이처럼 한 조직과 사회의 필수조건을 가장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선택.

무굴제국: 다양성과 관련해 무굴제국은 통치자의 판단이 갖는 중요성을 보여줌. 개방, 관용, 다양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것을 추구할지 거부할지는 통치자의 판단에 달려 있음. 무굴제국의 악바르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리더의 전형적 특징들, 즉 새로운 것에 대한 개방적 태도(open-mindedness), 자신의 가치관에 대한 깊은 탐구심, 비전에 대한 확신, 분명한 목표, 적극적 추진력 등을 두루 보여줌.

이슬람 예술: 이슬람문명은 예술에 대한 개방성과 다양성을 추구. 다른 어떤 인간 활동보다 발전 지향적인 예술은 그 어느 장벽도 쉽게 넘나들 수 있음을 보여줬음. 이슬람 예술의 예는 다양성의 주도권을 갖고 있는 통치자가 조심스러워해야 할 영역과 반대로 최대한 적극적이어야 할 영역에 대한 원칙을 보여줌.

당의 수도 장안: 당이 다양성으로부터 거둔 가장 큰 소득은 상업적인 면. 새로운 문물의 유입에 따른 시장의 확대는 물품의 생산과 공급 증대를 낳았고 일자리의 창출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