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2008년 7월 Issue 2)
가설은 결론을 미리 한번 짐작해 보는 것을 일컫는 것으로, 달리 표현하면 검증되지 않은 잠정적인 결론이라고도 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는 하나하나의 과정을 거쳐서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시간과 자원의 제약 때문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럴 때 가설을 세워 보면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고, 문제 해결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그림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