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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조직 사례: ANX(Automotive Network Exchange)

67호 (2010년 10월 Issue 2)

송계전
- (현) ㈜피플솔루션(www.pscnc.com) 대표
- 현대경제연구원, LG경제연구원, 휴잇 어소시엇츠 근무
- 타웨스페린 컨설팅 총괄 부사장 역임
msohng@pscnc.com
네트워크 조직 사례: ANX(Automotive Network Exchange)

문제의식: ‘팀(team)’은 1970년대 말 2차 오일 쇼크 이후 일본의 경제 침략을 경험하게 된 미국이 동양식 ‘집단주의’를 배우기 위해 도입한 조직이다. 한국 시각에서 보면, 미국이 우리에게서 수입한 것을 우리가 다시 수입한 조직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의도가 바뀌었다. 한국 기업들은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 단기 성과를 높인다는 미명 아래 팀을 받아들였다. 과연 미래에 적합한 조직은 무엇인가?

솔루션: 정답은 없다. 지식과 기술을 융합해야 하는 미래 시대에는 보다 진화된 조직 패러다임으로서의 ‘T.E.A.M.’이 필요하다. 즉, 융합을 촉진시키고(Together), 각자의 역량 계발을 자극하고(Expert), 가볍고 민첩하며(Agile), 사람다운(Manlike) 조직이어야 한다. ANX의 네트워크 조직과 샤프의 하이퍼텍스트 조직, 노키아의 하이브리드 조직 등이 대표적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