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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의 기업가 생태계: 기능별

68호 (2010년 11월 Issue 1)

이방실 이방실
이방실
- (현)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기자 (MBA/공학박사)
- 전 올리버와이만 컨설턴트 (어소시에이트)
- 전 한국경제신문 기자
smile@donga.com
MIT의 기업가 생태계: 기능별

대학 기업가정신(university entrepreneurship)은 대학이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연구 역량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상업화하고 산업계로 이전시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느냐와 관련된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기업가정신에 관한 한 가장 앞서있는 미국은 대학 기업가정신의 활성화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대학으로 꼽히는 MIT는 혁신적 기술의 상업화를 촉진시키는 ‘기업가 생태계(entrepreneurial ecosystem)’를 체계적으로 구축, 대학 기업가정신을 확산시켜왔다. 경영학에 집중하는 뱁슨 칼리지(Babson College)는 혁신적 커리큘럼을 통해 차세대 기업가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국제 협력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