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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가치를 결정하는 기업 위험의 유형

74호 (2011년 2월 Issue 1)

장태동
- (현) 아모레퍼시픽 경영전략팀 부장
유종기
IBM Resiliency Services 실장/전문위원

필자는 IBM에서 기업리스크 관리와 리질리언시 서비스를 담당하며 기업에 리스크 관리와 위기경영 컨설팅을 한다. 주요 역서로 <리스크 인텔리전스 : 불확실성 시대의 위기경영><리질리언트 엔터프라이즈>와 <무엇이 최고의 기업을 만드는가 : 리질리언스! 기업 위기 극복의 조건>이 있다.
yjongk@kr.ibm.com
김종대 김종대
김종대
- (현) 한국환경경영학회장·인하대 경영학부 교수
- 지식경제부 지속가능경영포럼 위원장
-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기업 가치를 결정하는 기업 위험의 유형

문제 제기: 앞으로 10년 간 기업 경영의 핵심 키워드인 윤리 경영, 불확실성 대처, 창조적 혁신, 고객 중심 경영, 소셜 미디어 등은 기업 회계 및 재무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시사점: 과거의 회계 및 재무 전략은 주주나 채권자들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그 재무적 성과를 그들에게 보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하지만 이제는 협력업체, 지역사회, 시민단체 등 기업 밖에 존재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의사결정에 고려해야 하며 이들 이해관계자에게 재무적 성과는 물론 환경적, 사회적 성과까지 보고해야 한다. 기업이 주주 중심의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고 노동자, 소비자, 지역사회, 협력업체 등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거나, 자연 환경을 파괴하는 등 환경적 성과를 내지 못하면 아무리 우수한 경제적 성과를 달성해도 해당 기업에 대한 평가가 나빠질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고려한 새로운 회계가 지속가능경영 회계이며 이를 잘 이행하는 기업이 소비자들의 신뢰와 충성도를 얻는 시대가 도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