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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윤리의 진화

74호 (2011년 2월 Issue 1)

여준상 여준상
여준상
필자는 고려대 경영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사단법인 서비스마케팅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저서로 『한국형 마케팅 불변의 법칙33』『역발상 마케팅』등이 있다.
marnia@dongguk.edu
안상훈
- (현) 마케팅인텔라이트 대표
- 삼성SDS, KPMG, 앤더슨 컨설팅 근무
guruinsight@gmail.com
권오영
- (현) SK주식회사 브랜드관리실 프로젝트 리더
kwonoy@hotmail.com
마케팅 윤리의 진화

문제 제기
미래 마케팅 가치 창출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요인은 크게 고객 중심, 창조적 혁신(이상 내부 요인), 불확실성, 윤리성(이상 외부 요인), 소셜 미디어(교량 역할 요인) 등 5가지로 요약된다. 마케터들은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서 어떠한 접근법을 취해야 하는가?

솔루션
1.고객중심: 인지적 만족에서 감정적 행복 추구로, 설득 위주에서 진정성 추구로, 물질적 혜택 지향에서 정신적 돌봄 지향으로 선회.

2.창조적 혁신: 광고 커뮤니케이션 위주에서 실제 소비생활(제품, 가격, 유통경로, 판매촉진 등 4P의 전 영역)의 전체 영역으로, 단일 자극 위주에서 공감각 자극 위주로, 영역 내 혁신에서 영역 간 융합 혁신 위주로 패러다임 전환.

3.불확실성: 간결한 포트폴리오와 조기 감지(early sensing) 시스템 등 유연한 운영체계를 바탕으로 불확실성에 대처.

4.윤리성: 준법성(compliance), 진정성(authenticity), 공익성(cause), 사회적 가치(social value)의 네 가지 층위에 따라 윤리성 요구에 대한 대응 체계화

5. 소셜 미디어: 고객과 기업을 연결하는 단일 접점(focal point) 구축을 통해 부정적 위험은 최소화하며 긍정적 기회 극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