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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국 직원들의 이직 의향

89호 (2011년 9월 Issue 2)

박광서
- (현) 페이 거버넌스 아시아 총괄 부회장
- (현) 이화여대 경영대 겸임교수
- TOWERS PERRIN Managing Principal (Global)
- 아모레퍼시픽과 고려제강 상임고문 역임
- 한국 인사관리학회 부회장
ryan.park@towersperrin.com
각 국 직원들의 이직 의향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유지하려면 기업 전략과 부합하는 HR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현지화 전략을 추구한다면 언어 능력과 다문화 수용성 등을 고려한 인재 선발이 필요하며 본사 인력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는 기업은 업무 성과와 도전 정신 등을 기준으로 파견 인재를 선발하는 게 좋다. 해외 근무에서 돌아온 사람들에 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외 파견, 혹은 주재 기간이 끝나기 최소 6개월 전부터 HR 부서는 이들의 귀환을 준비해야 한다. 그동안의 경력 경로 및 희망사항을 고려해 본사 어떤 부서에서 어떤 직급의 일을 할 것인지 미리 준비함으로써 이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다. 해외 근무 경험에 대한 리포트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커리큘럼, 혹은 매뉴얼로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 인재로 선정된 후배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게 하면 해당 직원이 본사에서 자신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고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