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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기술 개발에 힘쓰는 조직들은 대개 기존의 시스템에 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기술 중심의 접근방식을 통해 에너지 업계의 변화라는 과제를 해결하려고 든다.
- 시스템이 아닌 기술 자체에 집중하게 되면 청정기술 도입 속도가 둔화된다. 정부와 기업은 ‘기반조성 기술’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 ‘신중한 시장 채택 전략’ ‘우호적인 정부 정책’ 등 4개 요소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 2개의 흥미로운 시스템 실험이 현재 진행 중이다. 그중 하나는 경쟁력 있는 전기 자동차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베터 플레이스(Better Place) ’ 프로젝트이며, 다른 하나는 청정기술 부문 개발을 위해 아부다비 정부가 설립한 ‘마스다르(Masdar)’다.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기존의 접근법만으로는 변화를 이루어내기에 충분하지 않다. 개별적인 기술 개발에서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 개발로 관심을 옮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