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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구직 사이트에 올라온 어느 카페의 바리스타 채용공고가 패션 덕후들의 이목을 끌었다. 매장명은 '랄프스 커피'. 바리스타를 구하는데 패션 덕후들이 주목한 이유는 이곳이 바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 '폴로 랄프로렌(랄프로렌)'의 카페이기 때문이다.
랄프스 커피는 2014년 뉴욕에서 문을 열었다. '랄프로렌 옷을 닮은 매장'으로 입소문 나며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두바이 등에도 진출했다. 아직 한국에서의 출점 여부가 공식 발표되진 않았지만, 진출할 경우 채용공고로 봤을 때 강남구 가로수길에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이미 전 세계에서 패션으로 유명한 랄프로렌이 왜 굳이 카페까지 만든 걸까? 사실 랄프로렌만 그런 건 아니다. 슈퍼카 '부가티', 럭셔리 패션 '메종키츠네', 사이클링 스포츠룩 '라파'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가 자체 카페를 보유 중이다. 심지어 카페 운영에 진심을 다한다.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인테리어를 비롯해 특수 소재로 만든 커피잔, 자체 에스프레소 머신까지 도입할 정도다. F&B 브랜드도 아닌 이들은 왜 카페를 열었을까? 브랜더쿠가 각 사례와 함께 그 이유를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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