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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앞두고 쇼핑 리스트를 짠다면 어떤 브랜드부터 떠올리시나요? 포털 사이트에나 유튜브에 ‘일본 쇼핑 리스트’를 검색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제가 그렇습니다).
추석 연휴에 나고야로 아시안 게임을 보러 다녀온 인턴에게 무엇을 쇼핑했냐고 물었습니다. 마침 현지에서 워킹홀리데이 중인 친구와 함께 여행한 덕분에, 평소 여행객이라면 눈여겨보지 않았을 브랜드를 추천받았다고 해요.
생각해 보면 여행객과 생활자의 쇼핑은 기준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여행객은 유명하거나 ‘일본에서 꼭 사야 한다’고 알려진 브랜드나 제품을 찾지만, 생활자는 매일 써도 만족스러운지, 가격과 품질은 괜찮은지처럼 훨씬 현실적인 기준으로 물건을 고르니까요.
이번 브랜더쿠에서는 단비 인턴과 함께 여행객이 아닌 ‘일본 생활자의 추천 브랜드’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단순히 일본에서 살 만한 제품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매일 쓰는 물건일수록 사용자의 작은 불편을 세심하게 파고들고, 그 쓰임에 맞춰 제품을 뾰족하게 다듬는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의 특징을 엿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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