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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4. 네이선 퍼 교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5가지 신화

혁신은 파괴 아닌 새 기회를 찾는 것
기술보다 내부 조직 먼저 변화시켜야

배미정 | 288호 (2020년 1월 Issue 1)
Article at a Glance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연결성, 데이터 등을 활용해 새롭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구하면서 종종 저지르는 5가지 실수는 다음과 같다.

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파괴가 아니다. 기존의 핵심 역량을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더 잘 발휘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는 것이다.
2. 디지털 제품만 생산하는 게 아니라 제품과 플랫폼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3. 독자적으로 변화를 추구하지 말고 생태계 안에서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움직여야 한다.
4. 디지털 기술이 창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5. 조직의 변화와 조직의 구성원인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중요하다고는 하는데 정작 그 의미가 뭔지 헷갈려 하는 기업이 많다. 먼저, 컴퓨팅 연산 능력의 폭발적인 발전과 그것이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을 생각해보자. 현재 컴퓨터는 1969년 인간이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을 당시 컴퓨터보다 1억 배 더 빠르다. 애플워치2는 애플컴퓨터 1세대에 비해 200만 배 더 큰 메모리 저장 능력을 갖고 있다. 우리는 아이폰11, 즉 제1 세대 슈퍼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컴퓨터를 호주머니 속에 넣고 다닌다. 이 같은 컴퓨팅 연산 능력의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업계마다 어떤 전략을 택하는지에 따라 변화의 의미는 달라질 수 있다. 컴퓨터가 호주머니, 책상, 손목, 클라우드 등 어디에서 작동하는지에 따라 비즈니스 기회는 달라질 수 있다.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연결성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 과거에 단절된 활동들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디지털상에서 연결되고 있다. 다양한 디바이스가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유비쿼터스하게 연결된다.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또한 가능하다. 센서에 의해서 생성되는 데이터, 온라인 활동 등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 등 각종 데이터가 모였을 때 세부적인 그림이 우리 눈앞에 펼쳐진다. 우리는 그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실천할 수 있다. 이처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컴퓨팅, 소프트웨어, 연결성, 데이터 등을 활용해 창출하는 새로운 기회를 의미한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구하면서 자주 오해하는 내용이 있다. 다음에서 실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한 기업의 사례를 바탕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둘러싼 5가지 신화 혹은 실수의 실체를 파헤쳐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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