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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롱런하려면

김경원 | 148호 (2014년 3월 Issue 1)

 

중국 위나라 조조는 후세에도 인물평이 갈리는 문제적 인물이다. 그러나난세의 영웅, 치세의 간웅이라고 칭하는 것에는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같다. 다시 말해 나라가 어려울 때는 위기를 수습하는 영웅이지만 안정된 시기에는 나라를 혼란과 도탄의 길로 빠뜨릴 있는 인물이라는 얘기다.

 

기업 경영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다. 회사의 위기를 수습하며 정상궤도로 돌려놓는 결정적인 공헌을 CEO 얼마 회사를 어려움으로 이끄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가장 알려진 사례가 크라이슬러의 아이아코카가 아닐까 한다.

 

아이아코카는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의 아들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사람이다. 포드 사장으로서머스탱(Mustang)’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자동차 개발을 지휘하는 뛰어난 성과를 남겼으나 포드 사의 오너인 헨리 포드 2세와의 불화로 회사를 떠난다. 하지만 재기에 성공한다. 1970년대 파산 위기에 빠진 크라이슬러의 수장이 회사를 되살리는 결정적인 공헌을 것이다. 그는 먼저 의회를 설득해 미국 역사 최초로 민간기업에 대한 정부 구제금융을 받아내는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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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원

    김경원

    -(현) 디큐브시티 대표이사 겸 대성산업 수석 이코노미스트
    -(전) 삼성경제연구소 금융연구실장, 리서치센터 센터장
    -(전) 삼성경제연구소 전무, CJ그룹 전략기획총괄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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