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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리더십

대다수 기업이 ‘데이터 낭비자’인 까닭

김진호,최용주 | 265호 (2019년 1월 Issue 2)
Article at a Glance
기업의 디지털 혁신 목표는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는 프로세스 혁신, 둘째는 개인화 추천, 마지막으로 챗봇 서비스다. 그런데 많은 한국 기업이 여전히 목표 달성에 실패하고 있다. ‘이미 와 버린 미래’인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인공지능의 시대인 지금도 여전히 한국의 많은 기업이 ‘데이터 낭비자’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왜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을까? 우선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유지하려는 경영자의 비전과 신념이 확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빅데이터 도입을 TF가 담당하면 된다는 전제로 IT 부서에 TF 운영과 책임을 맡겨버리는 것도 기업을 데이터 낭비자로 만드는 전형적인 오류 중 하나다. 현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문제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바탕으로 ‘잘 시작’해야 진정한 빅데이터 기반 디지타이징 비즈니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할 수 있다.


편집자주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빅데이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리더십 자체도 혁명적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전문가인 김진호 교수와 영업 혁신 전문가 최용주 교수가 ‘빅데이터 리더십’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 해법을 제시합니다.



목표는 데이터를 정보로, 정보를 통찰력(insight)으로 바꾸는 것이다.
- 칼리 피오리나 (前 휴렛패커드 CEO)



기업 대부분이 데이터 낭비자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미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빅데이터 시대, 혹은 인공지능의 시대라고 불린다. 연재를 통해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듯이 이제 기업은 이 시대의 5대 핵심 기술인 소셜미디어, 모바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기계학습)을 자신의 사업을 혁신하는 도구로 활용해 비즈니스를 차별화하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 센서, 모바일 시대의 소비자에게는 과거의 마케팅 방식을 답습할 것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기업의 현실은 어떤가? 최근에 대기업 그룹에 속한 한 유통기업은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우리가 도대체 어떤 데이터를 갖고 있는지”를 분석해 달라는 용역을 의뢰했다고 한다. 이런 사실은 바로 대부분의 기업이 데이터 분석은 고사하고 자신이 무슨 데이터를 갖고 있는지도 모르는 안타까운 현실을 대변한다. 데이터 분석 측면에서 기업은 [그림 1]과 같이 구분할 수 있는데 유형별 특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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