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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Case Study: OTT 시장 뒤흔든 ‘왓챠플레이’

“내가 이런 영화도 좋아하다니!!”
취향 저격 큐레이션, 유저를 사로잡다

이미영 | 269호 (2019년 3월 Issue 2)
Article at a Glance
풍부한 자본도, 콘텐츠 제작 여력도 없었던 스타트업 왓챠플레이가 경쟁이 치열한 OTT(Over The Top) 영상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영화 추천 서비스인 왓챠를 통해 확보한 유저와 데이터로 추천 알고리즘을 완성한 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플레이로 단계적으로 확장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점차 높여갔다.
2. 영화 별점 평가와 추천 서비스 등 고객들이 원하는 핵심 서비스에 집중해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에 힘썼다. 경쟁사들이 최신 콘텐츠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왓챠플레이는 개개인의 취향을 잘 파악해 내가 원하는 영화를 잘 추천해주는 OTT 서비스라는 차별점을 확보했다.
3. 콘텐츠 제작사(Contents Provider, CP)가 보유한 과거 콘텐츠에 집중해 롱테일 소비를 일으키는 방식을 택했다. 이로써 CP들과 경쟁이 아닌 공생관계를 구축, 플랫폼에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편집자주
이 기사의 제작에는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인턴연구원 신정우(고려대 경영학과 4학년) 씨가 참여했습니다.



모바일을 통한 콘텐츠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뉴스는 물론 드라마, 영화 등 각종 동영상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본다. 특히 20∼30대는 더 이상 TV 방영 시간이나 영화 개봉 시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내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보는 것을 더욱 선호한다. 흥미가 있는 콘텐츠라면 돈도 기꺼이 지불한다. 케이블이나 전파망이 아닌 인터넷망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OTT(Over The Top, 셋톱(set-top)박스를 거치지 않는 영상 서비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배경이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2013년 1000억 원을 밑돌던 OTT 시장 규모가 2018년 기준 5136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까지 약 7800억 원 규모로 성장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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