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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Highlights

망하는 신사업 살려내는 ‘제품 시장 맞춤〈Product Market Fit〉’

장효곤 | 260호 (2018년 11월 Issue 1)
Article at a Glance
‘페이팔’은 당초 1990년대 말 인기를 끌던 휴대기기 팜파일럿(초창기 PDA 제품)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으로 개발됐다. 하지만 시행착오 끝에 팜파일럿끼리 돈을 송금할 수 있는 송금 서비스를 거쳐 현재의 전자상거래 결제 수단으로 진화해 큰 성공을 거뒀다. 페이팔 창업자들이 시장 반응에 귀를 닫은 채 이용자 늘리기에만 급급했거나 초기 사업모델을 고수했더라면 오늘날의 성공은 없었을 것이다. 큰 시장을 창출할 완벽한 제품을 단 한 번에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사업 초기에는 물건을 많이 파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잠재력이 충분하며 우리 제품이 시장을 만족시킬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신제품이 안 팔린다. 마케팅을 더 해야 할까?
“어디 마케팅 잘하는 사람 없습니까?” 자주 듣는 질문이다. 필자가 이유를 물으면 보통 이런 답이 온다. “신제품을 냈는데 잘 안 팔리네요. 마케팅을 강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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