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 매거진에서 소개된 스페셜리포트를 주제별로 소개합니다.
Valuation
84호(2011년 7월 Issue 1)
2009년 6월 영국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650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인 미셸 플라니티는 “미친 가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구단주는 “호나우두 영입으로 늘어날 매출을 고려하면 합당한 투자”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극단적인 견해차를 해소해줄 방법은 없을까요.
비단 축구계의 고민만은 아닙니다. 많은 기업들은 M&A, 신사업 진출, 인재 영입 등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어떤 기준으로 가치평가를 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평가 기법이 진화하고 있지만 아직 완전무결한 방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경영자의 통찰과 안목이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DBR이 가치평가 전문가들과 함께 21세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걸맞은 다양한 방법론과 실전 솔루션을 집약했습니다. 개별 방법론이 갖고 있는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지, 가치평가의 궁극적 목적인 투자 성과 극대화를 위해 필요한 요인이 무엇인지 소개했습니다. 이번 스페셜 리포트가 가치평가 체계를 정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