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가능성이 또 한번 진일보했습니다. 기폭제는 인공지능(AI)입니다. 누구나 거대한 계산 능력과 무한한 정보 접근권을 손에 쥔 시대, 개인의 역량이 조직 전체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도 커졌습니다. 동시에 격차 또한 벌어지게 됐습니다. 손에 쥔 기술은 같지만 어떤 특별한 이는 산업의 판도를 뒤집을 엄청난 성과를 냅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초고성과자’를 두고 인재 전쟁을 펼치는 이유입니다. 허나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말처럼 개인의 천재성에만 기대선 지속가능한 초성과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이들을 조직의 진정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조직 전체의 역량과 성과를 증폭할 시스템을 고민해야 합니다. 이번 스페셜 리포트는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초고성과자들의 관리 방법을 다룹니다. 성과 기반 직무급 체계와 ‘정서적 연봉’ 같은 보상 제도의 새로운 기준, 초고성과자들의 동기를 극대화하고 그들의 성과를 조직의 성과로 전환할 리더십 전략과 성과 관리 방안을 담았습니다. 신뢰에 기반한 조직으로서 초고성과를 창출한 SK하이닉스의 이야기도 소개합니다. AI 혁신에 발맞춰 성과와 보상을 재정의하고 그에 걸맞은 인재상과 조직관리 전략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