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 매거진에서 소개된 스페셜리포트를 주제별로 소개합니다.
Organizational Design
154호(2014년 6월 Issue 1)
글로벌 기업 중 ‘매트릭스’ 형태로 조직을 운영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각 직원은 소속된 지역 본부장의 지시를 받지만 동시에 업무 분야에 따라 해당 부문장의 지시도 받습니다. 지역과 업무 분야뿐 아니라 제품군, 고객군 등에 따라 3개 이상의 보고체계를 구성하는 다차원 매트릭스 조직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와는 반대로 물리적, 지리적 구분을 무시하고 IT 클라우드상에서 유동적으로 결합과 해체를 반복하는 조직도 최근 생겨나고 있습니다. 다양한 해법 가운데 유일한 정답은 없습니다. 중요한 건 지금, 이 상황에서 우리 회사에 맞는 조직구조를 찾는 것입니다. 급변하는 환경에 맞게 조직구조 역시 언제든 바꿀 수 있다는 열린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이번 스페셜 리포트에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여러 학자들이 참여해 조직의 설계도를 그리는 일부터 차근히 짚어봅니다. 이른바 ‘베스트 프랙티스’에 현혹되지 않고 조직의 중심을 잡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