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 매거진에서 소개된 스페셜리포트를 주제별로 소개합니다.
Coconut Crisis
116호(2012년 11월 Issue 1)
열대지방에서는 길가의 코코넛 나무에서 떨어지는 열매에 맞아 행인들이 다치는 사례가 아주 가끔 발생합니다. 20m 넘게 자라는 나무에서 2㎏ 정도 나가는 코코넛이 낙하하면 치명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코코넛이 두려워 집 안에만 앉아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의 마크리다키스 교수는 자연재해나 전쟁, 대형 안전사고 같은 코코넛형 리스크 이벤트는 발생확률이 낮고 예측하기 힘들지만 발생할 경우 치명적 타격을 준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운영 리스크와는 다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코코넛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이론과 IT시스템 운영전략, 그리고 위기 발생 시의 커뮤니케이션 시나리오 등을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