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 CTS 준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사업설명회 2차례 온·오프라인 개최
KOICA CTS Seed 0 진출대상국 소개.
KOICA CTS Seed 0 참가모집 포스터(왼쪽) 및 공고설명회 포스터(오른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이 예비 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 ‘KOICA CTS Seed 0’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CTS 프로그램은 공적개발원조(ODA)와 민간의 혁신 기술을 결합해 개발도상국의 복잡한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 모집하는 ‘CTS Seed 0’ 프로그램은 혁신 기술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교육 △보건 △농촌개발 △물 △교통 △도시 △디지털 △에너지 △기후행동 △인도적 지원 등 총 10개 분야이며, 대상 국가는 KOICA 사무소 또는 주재원이 있는 아시아 14개국, 유라시아 5개국, 아프리카 15개국, 중남미 7개국, 중동 2개국 등 총 43개국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국내 기업은 기업별 전문 멘토링을 비롯해 현지 AC(액셀러레이터) 투자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대상국 진출 로드맵 수립을 지원받을 수 있다. 5개의 우수팀은 사업 대상국 현지 답사와 MOU 체결을 통한 실질적 협력 관계 구축의 기회를 제공받으며, 향후 Seed 1 공모 시 서면심사 가산점이 부여된다.
역대 KOICA CTS Seed 0에서는 식스티헤르츠(AI 기반 가상발전소 운영 솔루션 ‘에너지스크럼’ 개발), 위플랫(AI-IoT 지능형 누수관리 시스템 ‘NELLOW’ 개발), 어밸브(컨테이너형 AI 스마트팜 솔루션 개발), 엠에프엠(키토산 기반 기능성 생물비료 개발) 등이 함께한 바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25개 국내 기업을 선발한다. 개발도상지역의 현지 발전을 이끌어낼 혁신 기술·비즈니스·사업 계획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창업 7년 이내의 사회적기업과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이달 24일까지다.
CTS Seed 0 공모설명회 및 컨설팅은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고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KVI)가 공동 운영한다. 1차 설명회는 오는 10일 오후 1시,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진행되며, 2차 설명회는 14일 오후 1시, 대전 SV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코이카 홈페이지 내 ‘기관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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