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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퓨리오사AI, 1700억원 투자 유치… ‘유니콘’ 됐다

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5.08.01
산업-IBK기업은행 등 투자 참여
‘엔비디아 대항마’로 몸값 높여
“경쟁력 확보해 AI 3대 강국 도약”
ⓒ뉴시스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가 17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1조 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유니콘(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스타트업) 반열에 올랐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케이스톤파트너스, 피아이파트너즈, 대성창업투자,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생성형 AI 시장이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엔비디아 대항마’를 목표로 하는 퓨리오사AI의 몸값도 오르는 추세다. 최근엔 자사의 2세대 AI반도체 RNGD(레니게이드)를 LG AI연구원의 대규모 언어모델인 ‘엑사원’에 공급했다.

올 3월 미국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는 퓨리오사AI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에 방문해 주목받기도 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시장이 퓨리오사의 기술력과 비전에 강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뜻”이라며 “AI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한국이 미국, 중국과 함께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해내야 할 사명”이라고 말했다.

장은지 기자 j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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